코드 한 줄 없이, 0원으로 내 블로그 만들기 (GitHub Pages + Hugo)

“블로그 하나 갖고 싶은데, 서버비도 부담되고 코드는 무섭고…”

저도 그랬어요. 그런데 오늘 직접 해보니, 코드를 거의 짜지 않고도 단돈 0원으로 인터넷에 내 블로그를 띄울 수 있더라고요. 신기했던 마음 그대로,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차근차근 정리해 봤습니다. 천천히 같이 가봐요. 🙂

1. GitHub에 가입하고 ‘내 땅’ 만들기

먼저 GitHub에 가입했어요. 그리고 블로그 파일이 들어갈 저장소(폴더 같은 것)를 하나 만들었습니다.

여기서 딱 하나만 틀리지 않으면 돼요. 저장소 이름을 반드시 이렇게 지어야 합니다.

내사용자이름.github.io

이 형식을 지켜야만 무료 주소가 자동으로 켜지거든요. 점 하나, 철자 하나라도 다르면 안 돼요. 이게 가장 중요한 약속입니다.

2. 무료 발행 스위치 켜기 (GitHub Pages)

GitHub에는 Pages라는 고마운 기능이 있어요. 내 저장소에 올린 파일을 무료 웹사이트로 띄워 주는 서비스죠. 서버를 따로 빌릴 필요가 없으니, 그 유명한 “서버비 0원"이 여기서 나옵니다.

켜는 법도 간단했어요.

  1. 저장소 상단의 Settings(설정) 로 들어가서
  2. 왼쪽 메뉴에서 Pages 를 누르고
  3. SourceGitHub Actions 로 바꿔 주기

마지막의 ‘GitHub Actions’가 핵심이에요. 이걸로 바꿔야 다음 단계의 Hugo가 자동으로 블로그를 지어 줍니다.

3. 진짜 블로그 엔진 얹기 (Hugo + 테마)

이제 글을 쓰면 예쁜 페이지로 만들어 줄 엔진을 올릴 차례예요. 저는 Hugo를 골랐습니다.

Hugo는 쉽게 말해, 글만 쓰면 블로그 페이지를 알아서 만들어 주는 도구예요. 저는 그냥 글을 적기만 하고, 보기 좋은 HTML 페이지로 바꾸는 건 Hugo가 다 해줍니다.

디자인은 직접 만들 필요도 없었어요. 이미 잘 만들어진 PaperMod라는 테마를 가져다 붙이니, 단숨에 깔끔한 블로그 모양이 갖춰지더라고요.

4. 깃허브에 올리기 — 그리고 만난 작은 함정

작업한 내용을 깃허브에 올리는 흐름은 두 단어로 정리돼요.

  1. commit(커밋) — 변경한 내용을 저장하기
  2. push(푸시) — 그 내용을 깃허브로 올려보내기

다만 여기서 한 번 막혔어요. 올리려는데 403 에러가 뜨더라고요. 알고 보니 컴퓨터에 다른 계정 정보가 저장돼 있어서 생긴 일이었어요. 저장된 정보를 제 계정으로 정리해 주니 깔끔하게 해결됐습니다. 혹시 같은 에러를 만나도 당황하지 마세요. 실력 문제가 아니라 그냥 계정 설정이 엇갈린 것뿐이에요.

5. 한 줄 정리

코드를 거의 짜지 않고도, GitHub Pages + Hugo + PaperMod 조합이면 0원으로 진짜 내 블로그를 띄울 수 있어요. 막히는 순간이 와도 그건 끝이 아니라 그냥 “다음에 물어볼 차례"일 뿐이고요. 오늘 첫 발을 뗀 당신, 이미 절반은 온 거예요. 👏

Hugo로 만듦
JimmyStack 테마 사용 중